잎은 대생한다. 탁엽은 삼각형으로 길이는 1-4mm이다. 엽병은 털이 있고, 길이는 1-3mm이다, 엽신은 장타원형, 난상 피침형 또는 마름모상 난형이고, 향축면 중앙에 흔히 적갈색 반점이 있으며, 예두이고, 의ㄱ저이며, 예거치이고 길이는 1-4cm, 너비는 0.5-1.5cm이며, 양면에 털이있다.
배상화서는 두상으로 달린다. 총포는 잔모양이고, 배축면에 털이 있으며, 길이와 직경은 약 1mm이다. 선체는 4개이고, 적색이며, 타원형이고, 너비는 약 0.1mm이다. 부속체는 백색에서 백적색으로 너비는 약 0.1mm이다. 수술대의 길이는 1.0-1.3mm이다. 약은 적색이다. 자방은 삼릉형이고, 털이 있다. 화주는 3개로 갈라지며, 길이는 0.2-0.3mm이다. 주두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녹적색이며, 털이 있고, 길이는 1.0-1.5mm, 직경은 1.0-1.5mm이다. 종자는 난상사각체이고, 표면에 가로 주름이 있으며, 갈색이고, 길이는 약 1mm이다.
전체적으로 연적색을 띠는 녹색이다. 줄기는 차상분지하고, 거의 직립하거나 비스듬히 자라며, 다세포성의 털과 짤ㅕㅂ은 백색털이 있다.
개요
인도 원산의 한해살이 귀화식물로 농경지나 길가에 자란다. 줄기는 직립하거나 옆으로 누우며 길이 30-60cm, 털이 많다. 잎은 마주나며, 피침상 장타원형, 난상 피침형으로 길이 10-50mm, 너비 3-16mm,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중앙 이하에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녹색에서 붉은색이며, 드물게 자주색 반점이 있다. 잎 뒷면은 회록색이다. 꽃은 6-12월에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난 취산꽃차례에 여러 개의 배상꽃이 머리모양꽃 형태로 달린다. 꽃밥은 붉은색이다. 씨방은 삼릉형이며, 암술대는 3개, 암술머리는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며, 털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자라며, 세계적으로는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 널리 귀화하였다.
참고문헌
논문 : 한국 미기록 귀화식물: 아메리카대극과 털땅빈대
지성진 ( Seong Jin Ji ) , 박수현 ( Soo Hyun Park ) , 이유미 ( You Mi Lee ) , 이철호 ( Cheul Ho Lee ) , 김상용 ( Sang Yong Kim )
식물분류학회지 |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