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어긋나기하며,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다. 가장자리는 거치상으로 아주 불규칙하게 갈라져 있으며 선단부에 가시가 나 있다. 하위엽은 엽병이 없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머리모양꽃차례의 직경은 2~2.5㎝ 이다. 총포의 길이는 1~2㎝이며 포는 많고 겹쳐져 있으며 가시가 없다. 수꽃의 머리모양꽃차례는 타원형이고 암꽃의 머리모양꽃차례는 달걀모양이다. 꽃턱에 센털이 있다.
종자의 크기는 2.5~4㎜ 정도이며, 담갈색~암갈색으로 평활하고 윤택을 띤 긴타원모양이다. 관모는 2㎜ 정도로서 수과에서 쉽게 분리 된다.
줄기는 직립이고, 생육이 경과함에 따라 털 발생이 많아진다.
뿌리는 흰색 또는 노란색을 띠며 수평으로 5m이상, 수직으로 2~5m 정도 자라며 섬유상의 곁뿌리가 많다.
서식지
나지, 습지, 도로변, 목초지
개요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들판, 경작지 주변 등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는 길게 옆으로 뻗는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 30~160cm,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 깃꼴로 깊게 갈라지며 가장자리 끝에 가시가 있다. 꽃은 6~8월에 암수딴포기에 보라색 또는 간혹 흰색으로 핀다. 머리모양꽃은 지름 1.5~2.5cm, 전체가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모인꽃싸개 조각은 5~7줄로 붙는다. 열매는 수과, 타원형, 길이 3.0~4.5mm, 폭 1mm쯤이다. 우산털은 흰색이다. 우리나라 경기도 안산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 자라며, 세계적으로 아시아, 북아메리카에 귀화하여 분포한다. 서양가시엉겅퀴와 달리 땅속줄기로 번식하여 군락을 이루고 꽃은 암수딴포기로 핀다. 어린순은 식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