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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걷는데 산모기들 때문에 그리 즐겁지는 않습니다
어느 한 지점에 오르면 약간의 바람에 시원함도 느끼지만
그것보다는 약하지만 향깃한 ...
어떤 꽃 향기일꺼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혹시나 꽃이 있을까해서 돌아다녀 봤지만 만나지는 않았습니다.
바람기가 약해지면 향기 조차도 맡기가 어럽게 되고요
땀은 비오듯 하고 모기들은 덤벼들고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돌아 와서 생각해 보니까 산삼이 아니였나...ㅋㅋㅋ
아깝지만 지나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또 뭣입니까 꽃인지 아니면 열매인지요?
개암나무 열매가 여물어가고 있네요.
요즘 사람들은 개암은 모르지만 헤이즐넛은 다 아는 것같더군요.
커피에서 헤이즐넛(hazelnet)이 바로 개암의 향입니다.
Common Hazel 라고 하는 Corylus avellana와는 다른 Corylus heterophylla이지만 열매가 갖는 효능은 똑같은가 봅니다.
The name "hazelnut" applies to the nuts of any of the species of the genus Corylus.
산삼보다 더 찐한 헤이즐넛 향을 찾으셨네요...ㅎㅎㅎ